
올여름, 아삭하고 맛있는 고구마 순김치로 입맛 살리고 싶으시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고구마 순김치 담그는 법, 이 글 하나면 진짜 끝나요. 여름 별미로 딱인 고구마 순김치, 지금 바로 담가볼게요.
이 글에서는 고구마 순김치를 가장 맛있게 담그는 방법부터 껍질 쉽게 벗기는 팁, 그리고 양념 황금비율까지 싹 다 정리해 드릴게요. 여름철 밥도둑, 고구마 순김치 어렵지 않아요.
2026년 9월 기준 정보에요.
고구마 순김치, 언제 담가야 가장 맛있을까?

고구마 순김치는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제철에 담가 먹어야 제맛이거든요. 보통 여름철, 그러니까 7월부터 8월 이때가 가장 맛있는 고구마 순이 나올 때예요.
이때 담근 김치는 아삭함이 살아있고 맛도 훨씬 좋더라고요. 물론 요즘은 하우스 재배 덕분에 좀 더 일찍이나 늦게도 구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진짜배기 맛을 느끼려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좋아요.
그래서 유튜브 같은 데서도 이때쯤 되면 고구마 순김치 담그는 영상들이 쏟아져 나오곤 해요. 저도 작년에 이맘때쯤 담가봤는데, 정말 밥 한 공기 뚝딱했잖아요.
올해는 꼭 더 맛있게 담가보려고요.
집에서 고구마 순김치, 필요한 재료는 이거예요

고구마 순김치를 담그려면 기본적인 재료들이 필요해요. 제가 주로 하는 레시피 기준으로 대략 1kg에서 2kg 정도 담글 때 필요한 것들 알려드릴게요.
물론 레시피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주재료로는 껍질 손질한 고구마 순이 800g에서 1.5kg 정도 들어가요. 이게 메인이죠.
양념 재료로는 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매실청, 설탕, 그리고 통깨가 기본적으로 필요하고요. 부재료로는 양파, 홍고추, 사과, 찬밥, 부추, 쪽파 등을 넣으면 풍미가 훨씬 좋아져요.
특히 사과나 양파는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주고, 찬밥은 풀 역할을 해서 양념이 고구마 순에 착 붙게 도와주거든요.
제가 전에 양파랑 사과를 안 넣고 담갔더니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역시 비법 재료들이 맛을 확 살려주는 것 같아요.
고구마 순 껍질, 이걸로 진짜 쉽게 벗겨져요!

고구마 순김치 담글 때 제일 귀찮은 게 바로 껍질 벗기는 일이잖아요. 이게 은근 손이 많이 가서 시작하기 전에 지치기도 하는데요.
근데 제가 진짜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바로 굵은 소금이나 천일염을 넣은 물에 고구마 순을 20분 정도 담가두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껍질이랑 순이 쉽게 분리가 돼서 정말 거짓말처럼 껍질이 훌훌 벗겨져요. 진짜 신세계 경험하실 거예요.
20분 정도 지나면 물에 헹궈서 껍질을 벗겨내면 되는데, 이때 너무 오래 담가두면 순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이 방법 덕분에 순 손질하는 시간이 확 줄어서 김치 담그는 게 훨씬 즐거워졌답니다.

아삭함 살리는 고구마 순김치 황금 비율 양념 만들기

자, 이제 제일 중요한 양념을 만들어 볼 시간이에요. 여기서 맛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보통은 양파, 홍고추, 마늘, 생강, 그리고 찬밥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여기에 물이나 다시마 우린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조절해 주시면 돼요.
이렇게 갈아준 양념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매실청, 설탕 같은 기본 양념들을 섞어주면 돼요.
제가 여러 레시피를 봤는데, 어떤 분들은 고춧가루랑 액젓으로 1차 색을 입힌 다음에 믹서기 양념을 섞는 방식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더 고르게 잘 섞이고 색깔도 예쁘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고춧가루 양은 취향껏 조절하시면 되는데, 보통 1kg당 5~6스푼 정도 넣으면 먹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새우젓은 꼭 다져서 넣어야 씹히는 맛없이 양념이 잘 어우러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까 간을 보면서 넣는 게 중요해요.
저도 처음에 새우젓 너무 많이 넣어서 짠 김치 만들어 버린 적 있거든요.
고구마 순김치, 제대로 삶고 버무리는 노하우

손질하고 양념까지 다 준비됐으면 이제 버무릴 차례예요. 그런데 그 전에 고구마 순을 짧게 삶아주는 과정이 필요해요.
끓는 물에 천일염을 넉넉히 넣고 고구마 순을 넣고 딱 2~3분만 삶아주는 거예요. 너무 오래 삶으면 순이 흐물흐물해져서 김치의 아삭함을 다 버리게 되거든요.
짧게 삶아서 찬물에 바로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색깔도 더 선명해지고 아삭함도 살아있답니다.
삶은 고구마 순은 물기를 최대한 꼭 짜주는 게 중요해요. 물기가 많으면 김치가 싱거워지고 금방 물러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준비해둔 양념을 듬뿍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때 손맛이 중요하죠!
양념이 고구마 순 사이사이 잘 배도록 꼼꼼하게 버무려주는 게 포인트예요.
버무린 후에는 바로 먹는 것보다 냉장고에 하루 이틀 정도 숙성시키면 양념 맛이 더 깊게 배어서 훨씬 맛있어져요. 저는 보통 담그고 다음 날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그때쯤 되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숙성 후 고구마 순김치, 더 맛있게 즐기는 법

이렇게 정성껏 담근 고구마 순김치는 그냥 밥이랑 먹어도 맛있지만, 몇 가지 방법으로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우선, 갓 담갔을 때보다 살짝 시큼하게 익었을 때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찌개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별미거든요.
특히 고구마 순의 달큰한 맛이 김치찌개에 녹아들어서 국물 맛이 훨씬 깊어져요.
또, 그냥 먹기 부담스러울 때는 겉절이처럼 살짝 무쳐서 먹어도 맛있어요. 이때 참기름 살짝 둘러주고 깨소금 솔솔 뿌려주면 향긋함이 더해져서 입맛 없을 때 딱 좋죠.
여름철에 입맛 없을 때 이만한 반찬이 또 없더라고요.
저는 가끔 순대나 수육 삶아서 같이 곁들여 먹기도 하는데, 그때 고구마 순김치가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러분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구마 순김치를 즐겨보세요!
핵심 정리
- 고구마 순김치는 여름철(7~8월)에 담그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 고구마 순 껍질은 굵은 소금물에 20분 담가두면 쉽게 벗길 수 있어요.
- 삶을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2~3분만 짧게 삶아 아삭함을 살려주세요.
- 양념은 갈아 넣는 재료(양파, 사과, 찬밥 등)를 활용하면 풍미가 좋아져요.
- 담근 후 바로 먹기보다 냉장 숙성시키면 맛이 더 깊어져요.

자주 묻는 질문

Q. 고구마 순김치에 들어가는 찬밥은 어떤 용도인가요?
A. 찬밥은 양념이 고구마 순에 잘 달라붙도록 도와주는 풀 역할을 해요. 믹서기에 다른 재료들과 함께 갈아 넣으면 양념의 점도를 높여주죠.
Q. 고구마 순을 삶을 때 소금을 꼭 넣어야 하나요?
A. 네,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고구마 순의 아삭함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고, 색깔도 더 선명해져요.
Q. 고구마 순이 너무 질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고구마 순을 삶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거나, 껍질을 벗길 때 섬유질이 많은 부분을 더 꼼꼼하게 제거해 보세요.
Q. 매운맛 조절은 어떻게 하나요?
A.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거나, 청양고추 대신 일반 홍고추를 사용하면 매운맛을 줄일 수 있어요. 반대로 더 맵게 드시고 싶으면 청양고추 양을 늘리면 돼요.
Q. 고구마 순김치 담글 때 액젓 대신 다른 걸 써도 되나요?
A.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액젓이나 국간장을 사용해도 되지만, 감칠맛이나 풍미가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새우젓은 꼭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올여름, 맛있는 고구마 순김치로 여러분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직접 담근 김치만큼 뿌듯하고 맛있는 건 또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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